구입기(2013.12.08)

스노우보드에 있어 내게 로망은 중급이상의 경사에 칼카빙을 하며, 죽지 않은 속도로 한 방 트릭이었다. 물론 전에 사용하던 오피셜도 충분히 ALL ROUND로 좋은 녀식이었지만.. 높은 경사에서는 항상 많이 아쉬웠다. 이럴땐 역시 장비탓으로..

해머덱을 구매할까 하다가, 역시 스노우보드는 프리스노우보드지 하며.. 롬 앤썸을 구매했다. 


신체 스펙은 178/72, 데크 길이는 157cm로 낙점!! 바인딩은 롬 타가로!!(Rome Targar 13/14)


데크  

소비자가 92만원, 세일가 59만원.(현재는 40만원 초반대ㅎㅎ)

남자의 로망을 검정이라 했던가. 개인적으론 검으 튀튀한게 참 투박한 디자인이다. 이놈도 전에 쓰던 오피셜과 같이 정캠버다.

TOP은 특이하게 나무재질로서 라이딩을 하다보면 엣지 부분의 나무가 하나씩하나씩.. 뜯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ㅠㅠ


바인딩

세일가 29만원, 바인딩 뭐 그까이꺼 쉽게 조립하지 하며, 제품 박스를 푼 순간.. 그야말로 멘붕

기존에 경험했던 바인딩과는 체결방법이 사뭇 달라 조립하느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이놈도 카빙 전용으로 상당히 딱딱하고 무엇보다 색감과 디자인이 참 이쁘다.


라이딩

그립감 좋고, 딱딱하고 급사에서도 꽤나 안정감 있다. 주행력도 좋고, 턴시 데크의 리바운딩도 느낄수 있다.

다만 헤머덱의 구매욕은 여전하다. 이번 겨울에는 일본 헤머덱(BCSTREAM R2) 구입을 할지도 모르겠다...




Gyeongjin Blog


달과 섬 / 27.4cm x 45.5cm / 캔버스에 아크릴릭 / 2011년 작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中



TV에서 우연히 본 그 분의 목소리와 말이 좋아 언젠가 그 분이 쓴 책을 사서 봐야지 봐야지 했었다.


어느날 지금 옆에 있는 동료는 친구이자 경쟁자이고,  그들과 나를 비교하며 

못난 내 자신을 자책하며 힘들어 하던  그날 밤, 내가 처한 현실을 직시한 순간 참 아찔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무한경쟁속에 살아 남으려 아둥바둥 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고 있었다.

언젠가 회사를 나와야 한다면 어떻게 하지?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나도  나이가 들테고 

그때는 젊은 이들을 보며 인생을 후회하겠지, 나도 저렇게 빛나는 젊음을 살아볼걸 하며 말이야라며

그런데 그 젊음을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데 나는 후회하지 않은 젊음을 살 고 있는건가? 

난 왜 이거 밖에 안될까라는 생각을 하며 없는 후회와 자기비판을 하고 있을 그 무렵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글귀가 보고싶어져,  가장 생각 나는 이에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선물을 부탁했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그에게 무심코 말했던 그 분의 책을 선물 받았다.



책을 한 장 넘기며 

'나를 사랑해주세요' 라는 글을 읽으며 참 묘한 감정이 들었다.



구입기

보통 스노우보드장비의 가격은 설날을 기점으로 뚜~욱 떨어진다. 많게는 50%까지말이다. 조금있으면 발생할 재고부족을 핑계로 스노우보드 세트를 구입을 결심하고, 트릭을 바탕으로 라이딩도 꽤나 괜찮은 국민데크 SALOMON OFFICIAL데크를 구매했다.


보통 SALMON OFFICIAL 세트는 부들부들한한 홀로그램바인딩과 플레지 부츠로 그 세트를 같이 한다. 그리고 색상은 거의 대다수가 흰색으로 통일한다. OFFICIAL (데크) + HOLOGRAM(바인딩) + PLEDGE(부츠)


데크  

소비자가 80만원, 세일가 40만원. 베이스가 너무 이쁘다. 개인적으로 TOP은 살짝 밑밑하지만 그 나름으로 역시 이쁘다. 캠버는 싱글캠버타입의 정캠버이고, 플렉스는 6이다. 5D 이퀄라이져 사이드컷이라고 하는데, 카빙시 엣지가 꽉 잡아준다는 느낌을 준다고 한다. 초중수들이나 다른 데크에 길들여진 스노보더들에게는 역엣지가 심하게 걸려 라이딩하는 것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민데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무난하게 즐기기에는, 또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라 자부하는 명기 데크이다! 개인적으로 12/13의 오피셜 페인팅도 꽤나 마음에 든다.






바인딩 

소비자가 45만원, 세일가 23만원. 부들부들하니, 트릭의 비중이 높은 스노보더들에 애용되는 바인딩인데, 90퍼센트가 흰색을 택한다고 한다. 실제로 매장에서 흰색을 놓고 보아도 꽤나 잘 어울렸지만, 튀지않는다는 생각에 가장 안팔린다는 주황색 홀로그램을 택했다. 튀기는 하는데, 색의 부조화가 조금은 있지만.. 뭐 튀는게 더 좋다.ㅎㅎ


부츠

소비자가 52만원, 세일가 33만원. 정석대로 흰색 플레지를 택하려 했지만, 흰색부추는 비추를 많이 받아서.. 검바탕에 빨간색 글씨가 들어간 THIRTY TWO 끈 부츠로 세팅했다. 살로몬 플레지 부츠가격에 9만원을 더 얹어서 33만원에 써리투 부츠를 구매 했다. 매장에 가서 두 모델의 부츠를 직접 신어본 순간.. 슬프게도 내 발이 더 비싼 THIRTY TWO 부츠를 원하는 것을 알았다. 생각 없이 구매! 


Salomon Hologram 12/13                                                                THIRTY TO TM-DGK COLAB 12/13



매장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 컷






2012년 6월 18일 자정부터, 16개의 스노우보드 브랜드의 브랜트 배틀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Facebook.com/snowboardermag 에서 투표가 진행중이며, 현재 6라운드 오클리와 나이트로의 대결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나이트로와 오클리의 투표수입니다. 현재는 6라운드의 대결까지 끝난 상태로 나이트로의 앞도적인 승리로 끝이났습니다.



NITRO 영상 @ SnowPark

Starring : Pat Burgener, Marco Grigis, Blake Geis, Sam Taxwood, Griffin Siebert, Ben Bilocq, Blaze Kotsenburg, Sage Kotsenburg, 

                 Parker Duke, Johnny Brady, Nils Arvidsson

Filmers : Cole Taylor, Knut Eliassen, Connor Brown

Soundtrack : New Order, “Bizarre Love Triangle”



Oakley 영상 @ SnowPark

Starring : Sebastién Toutant

Filmers : Mathieu Cowen

Soundtrack : Jimmy Dear, “Dangerous,” Fate on the Ground


더운 여름이지만 영상만 봐도 너무 시원합니다. 

국내 스노우보드 시장에서는 오클리의 인지도가 더 앞서는 것 같지만, 해외 스노우보드 시장에서는 나이트로가 더 앞서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클리는 스노우보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반면, 나이트로는 좀 더 스노우보드에 특화되어있는 브랜드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봐도, 개인적으로 나이트로는 일상적이고 재미있는 반면 오클리의 영상은 조금은 느리고 지루한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나이트로에 한표!ㅋㅋ 


이번 여름동안 계속될 스노우브랜드 대결의 승자가 누가될까요?ㅎㅎ  



Gyeongjin Blog




 <구글 안경(Google Glasses)이란?>





 <사용 영상>

구글안경을 쓰면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신기합니다^_^



 <INTRO>

기사에 보니 구글안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The glasses are designed to let users capture video with a built-in camera as well as use apps, the internet, and social networking sites on the move" 


구글 안경사용자가 이동중에도,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화면을 캡쳐하거나 녹화할 수도 있고, 인터넷이나 앱을 사용할 수 도있습니다. 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SNS 역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즉 현재 우리가 쓰고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거의 완벽히 재연해 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현실세계가 배경화면으로 사용되니, 오히려 스마트폰보다 훨씬 뛰어난 퍼포먼스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사 살펴보기- Google Glass : Will normal people really wear computerized specs?>

정말 미래에는 일반인들이 컴퓨터화된 안경을 착용하는 날이 올까요?


구글이 구글안경에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동영상에 나온 것 처럼, 안경을 착용한 유저가 목소리로서 문자도 보낼 수 있고, 길도 찾을 수도 있으며, 자기가 보고 있는 현실세계를 사진촬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화상통화도 할 수 있죠. 때문에 구글은,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전혀 새로운 카테고리의 시장을 형성할것이고, 곧 이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 예상되어집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구글안경은 싸지는 않을 것입니다 : 얼리아답터들은 2014년쯤 출시 예정인 이 구글안경을 사기위해서는, 아마 약 $1500의 구입비용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구글안경의 가격이 떨어지고, 안경의 착용감이 덜 거추장스러원진다해도, 일반적인 사람들이 과연 이 안경을 쓰게 될까요??


분명 구글의 디지털 안경이 보기에는 "웃긴"게 사실입니다 : 하지만 많은 제품과 기술들이 대중화 되기전에는 다들 이랬습니다. "휴대폰을 통해 전화를 하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를 비춰보거나 또는 친구나 이웃에게 쓰는 위트있는 짧은 글들도 모두 이런것들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의 부분으로 자리잡기전에는 이상했던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런 이상한것들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더이상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착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대중화 될 것입니다.

이제는 과거 자리엔 앉아서 모니터를 마주보며 사용하는 "컴퓨터"라는 단어의 의미가 바뀌고 있습니다. 또 "기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더 낫게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아마 구글안경이 우리를 4인치 스마트폰 스크린으로부터 벗어나게끔 자유를 줄것입니다. 


p.s 의역이 있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뒷 부분은 간추리거나 생략했습니다.:)


해외 기사 살펴보기(원문보기)






 <해결해야 할 과제!>

제가 본 기사에서는, 구글안경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중화 될것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동영상을 보면서 이 부분에 대해 큰 공감을 합니다. 아마 눈이 나쁘던 말던, 다가오는 미래에는 모두가 이런 안경을 착용할 날이 올것 같습니다. 다만 그에 따른 사회변화를 지금 생각해보면 씁쓸한 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1. 모두가 안경을 쓴다는 상상을 하니, 왠지 모두 기계에 의존하면 살아야 하는 삭막한 세상이 될 것같습니다.

2. 카메라가 달려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범죄라던가, 중요한 기술의 유출이라던가하는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기계가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거나 전자파의 노출 위험이 존재합니다.



 <끝으로>

이런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구글 안경은 분명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안경의 디자인도 심플해서 마음에 듭니다. 구글안경때문에,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많은 거대기업들 또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 할 것입니다. 우선 2014년에 출시 된다고 하던데.. 2015년쯤이 궁금하네요..^^ 


Gyeongjin Blog



감독 : 김태용

출연 : 현빈, 탕웨이


늦은 가을이라는 뜻의 만추

제목처럼 영화의 배경인 시애틀의 늦은 가을은 참으로 어둡고 고즈넉하다.

둘의 처지때문인지 애나와 훈은 애잔하고 잔잔하며 왠지 모르게 가슴 시리게 사랑을 한다.

주인공 애나의 눈빛과 그녀의 모습, 한국남자 훈의 말투와 행동, 잔잔하게 흐르던 배경음악까지 

애잔하고 아련하다. 

최고의 배우 탕웨이와 재 발견한 배우 현빈이 만든 아련한 사랑이야기~  



줄거리 요약

당황한 애나는 방금 남편을 죽인듯 하다.

정신이 빠진듯 뛰더니, 방향을 바꿔 집으로 향한다.

그리곤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부정하는 듯 널부러진 종이를 꾸역꾸역 먹는다.


7년간의 복역.. 애나는 방금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듣고, 72시간의 외출을 허락 받는다. 

버스에 올라탄 애나는 왠지 즐겁거나 슬프거나 하는 감정따위가 없는 듯 보인다. 

그녀에게 절대 고독과 체념이 느껴진다.


막 시애틀로 떠나려던 버스를 한 동양인 남자가 급히 세운다. 

버스에 올라탄 그는 영화 속 훈을 연기하는 현빈이다. 막상 버스는 세웠지만 그에게는 

차비가 없다. 버스안을 주욱 둘러보더니 한국인처럼 보이는 애나가 왠지 만만해 보이는지

그녀에게 넉살좋게 돈을 빌려 달라한다. 


사랑 받는것이 무서운 중국여인 애나와 사랑을 파는 한국 남자 훈은 이렇게 만나게 된다.

  

애나는 시애틀의 어머니의 집에 도착하지만 그녀를 진정으로 반기는 이는 없다. 

어머니의 재산에 관심을 두는 형제들과 그녀의 옛 연인 왕징도 이제는 다른이의 사람이다. 

그렇기에 7년만에 돌아온 집이지만 그녀에게는 진정한 가족은 존재하지 않는다.

애나는 여전히 혼자다.


이쁘게 치장을 하고 귀걸이도 하는 그녀에게 잠깐의 생기가 돌지만 이것도 잠시다. 

따르릉 울리는 전화에 그녀는 현재의 위치를 보고하곤 이내 낙담한다. 


그녀를 원하지 않는 가족있는 집, 그녀가 껄끄러운 옛 연인 왕징이 있는 그 곳


그녀는 지금 갈 곳이 없다. 


낯선 현실이 무서운지 그녀가 있던 감옥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 또한 쉽지는 않다.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자기 차례가 돌아오면 이내 표를 살 자신이 없어 줄의 끝으로 향한다.

그리고 또 자기의 차례가 돌아오면 다시 돌아간다. 



길을 잃은 애나, 우연히 훈을 만나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애나에겐 사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30불을 강탈하 듯 빌려간 훈에게조차 그녀는 사랑이 고달프다.


절대고독을 느끼는 애나는 사랑이 필요하다. 그 누구에게라도.

감정없는 말투로 훈에게 말한다. 


"Do you want me?"(나를 원하나요?) 


사랑을 파는 훈과 사랑이 목말랐던 애나는 그렇게 모텔을 향하게 되지만,

낯선 곳, 낯선이와의 키스 그리고 낯선이와의 사랑이 그녀에겐 버거워 보인다.

언제나 가지지 못한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듯 

결국 불발난 사랑으로 훈은 그녀에게 더욱 끌린게 된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호기심때문인지 

아니면 그녀에게 생긴 사랑의 감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훈은 애나에게 후불제 데이트를 신청하고,

데이트가 끝나갈 무렵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애나가 훈에게 말한다.


"내일 감옥으로 돌아가야해요"


이내 둘의 침묵이 흐르고 훈은 하오(좋아), 화이(싫어)라는 말로

그녀에게 지난날의 이야기를 유도한다.  

이때 부터 세상에 혼자인지 알았던 애나에게 감춰있던 감정이 서서히 들어난다.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었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중국어로 고백하고,

훈은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유일하게 아는 두 단어로 그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


아마 사랑을 파는 훈은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어떤것이 필요했는지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감옥으로 돌아오는 길

애나는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잠깐 휴식차 들린 휴게소에서 

밖에 나온 애나에게 훈이 다가간다. 

말 없이 한참을 바라보더니 격렬한 키스를 한다. 

마음을 완전히 오픈한 애나

그리고 남겨진 시간에 반비례하는 사랑의 크기


.....


2년이 흐르고 애나는 출소한다. 

바로 헤어졌던 그 휴게소에서 그녀는 오지 않을지도 모를

훈을 기다리며 영화는 끝이난다. 


2년 전의 훈과의 짧았지만 강렬했던 3일은

영화의 제목인 만추처럼

늦었다고 생각한 그 때, 그녀에게 사랑이 찾아온 순간이었을 것이다.




Late Autumn OST - Alex '되돌릴 수 있다면(If I could turn it back)' full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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