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유로 자전거나라 가우디투어에 참여하다!

꽃보다 할배때문에 더 유명해졌다는 가우디투어를 신청했다.

(사실 TV Program은 가우디투어를 한 뒤에 알게 되었다는 건 함정 ㅎㅎ)

나는 그동안의 여행동안 가이드나 투어는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투어나 패키지 여행같은 것은 어른신들의 단체 관광여행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유로 자전거나라 가우디투어를 하면서  이 선입견이 많이 깨졌고, 우디투어를 신청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안토니 가우디는 누구인가?

에스파냐(SPAIN)의 건축가. 벽과 천장의 곡선미를 살리고 섬세한 장식과 색채를 사용하는 건축가였다. 

미로와 같은 구엘공원, 구엘교회의 제실 등이 유명한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은 그의 역작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토니오 가우디 이 코르네트 [Antoni Gaudi i Cornet] (두산백과)


가우디 버스 투어코스

유로자전거 나라 버스투어코스와는 좀 다르게 이동했었다. :) 

까사비센스→티비다보→바르셀로네타에서 점심식사→구엘공원(내부입장)→ →성가족성당(내부입장)→티비다보 까사밀라→까사바트요


가우디 투어의 시작은 오전 9시에 까딸루냐역의 하드락카페(Hardrock cafe) 앞에서 모여 투어를 시작한다.

출발 직전에 호텔 밑에 있던 카페테리아에서 라떼와 하몽이 들어간 스파게티로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했다. 

사진에 보이는게 6.9유로였으니 그렇게 비싸지 않다. 라떼가 맛있어서, 출발직전 테이크아웃으로 하나더 주문 :)


카페테리아의 벽면이 이뻐서 사진 한장 더 찰칵!!^^


까사비센스(가우디의 초기작)

가우디의 초기작품으로 1878년부터 약 10년 동안 타일 공장을 운영하는 돈 마누엘 비센스의 부탁을 받고 지은 개인 저택 

까롤리나스 거리에 만발한 꽃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여 정원에는 종려나무 문양이 새겨진 분수대가, 바닥은 녹색과 백색 꽃 문양 타일이,

대문에는 종료나무와 나뭇잎을 형상화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타일 공장을 하는 비센스의 저택답게 건물 대부분이 오색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더욱 아름답다.


버스투어의 장점~! 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 티비다보로 이동. 



티비다보(Tibidabo)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산으로, 고도는 516.6m이라고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놀이동산도 있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사르코르 성당(Sagrat cor church)도 있다. 

이곳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도 저 멀리에 보인다. :)


티비다보 전망대에서 시내를 보러 올러가는 중에~ 한 컷!

날씨가 좋아서인지 배경이 좋아서 인지 아무렇게 찍어도 멋지다!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높은 곳에 지어진 사르랏코르 성당(Sagrat cor church)

어떻게 이렇게 높은 산에 이런 성당을 지을수 있었는지.. 감탄스럽다 :)



점심식사하러 간 바르셀로나 마리나 베이(MARINA BAY)

가이드 누나가 추천해준 여러 맛집 중 한 곳:)  개인적으로 식전 빵과 새우요리가 참 맛있었다ㅎㅎ


밥을 기다리며ㅎㅎ


스페인 레스토랑중 특이했던 점이 이 식전빵이다. 보통 바게뜨같은 빵을 기본으로 제공하면 2유로 정도 추가 정산되었다. 

이 음식점의 식전빵은 꼭 먹어봐야한다고 해서 시켰고,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구워진 바게트빵에 토마토 소스가 발라져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었다.  


홍합 요리ㅎㅎ 호불호가 별로없이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시켰는데, 

맛은 그러저럭인데 참 먹을께 없다.. 양은 푸짐해보이지만 정작 얼마 되지 않는다.. ㅜㅜ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ㅎㅎ

오른쪽 접시에 있는 새우요리는 꽤나 맛있다. 기름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서 새우요리는 만족!!


가우디 투어 점심 자유시간동안 바르셀로나 해변에서 찰칵!!



구엘 공원

도심에서 떨어진 조용한 공원으로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가우디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였던 카탈루냐 실업가 

에우세비 구엘이 영국 런던의 정원을 모델 삼아 이상적인 전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했다. 

1900년경 지중해가 보이는 바르셀로나 시내의 외곽 언덕에 신주거지 60호를 건설해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재정적 이유로 1914년까지 가우디가

기거하는 집(현재 가우디 박물관으로 사용)을 포함한 건물 두 채와 중앙광장, 타일 벤치 등만 지은 채 방치되었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이 땅을 사들여, 이듬해 시립 공원으로 꾸미고 일반인에게 공개한 이래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안식처가 되었고 

현재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거듭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엘 공원 [Park Guell]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같은 기둥이 하나도 없다. 흙과 돌만을 쌓아서 올렸다는 돌 기둥은 설계를 잘 해서인지? 지금까지 한 번도 무너져 내린적이 없다고 한다.


시원한 그늘에서 자유로운 버스킹을 들을 수도 있다. 

구엘공원의 원형 공연장이다. 신기한것은 흙 운동장의 밑은 자갈과 흙으로 채워져있어, 비가 내리면 자동적으로 물이 공연장 밑으로 스며들어 

자동 정수가 되고, 물을 한 곳으로 모아 수로를 이용해 각 집으로 운반하게 된다고 한다. 

높은 언덕에 지어진 구엘공원이 물을 끌어오기 힘들어, 이런 획기적인 수로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타일을 쪼개 만든 인체공학적인 의자. 위의 공연장 뒤편에는 타일로 만든 의자가 길게 늘어서 있다. 

뒤편에서는 바르셀로나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는 지중해가 보인다. 

구엘공원에서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을 배경으로 한 컷!


사진은 공연장의 밑이다. 비가내려 정수가 된 물이 이 기둥으로 스며들고, 그 밑에 물을 모아놓은 수로시스템이 있다고 한다.


가우디가 지어주었다는 경비원의 가족이 사는 집. 100년전에 지어진 건물을 지금 보아도 참 깜찍하다.


가우디가 '헨델과 그레텔'이란 뮤지컬을 보고 너무 감명깊어, 뮤지컬에 나왔던 초콜릿? 과자집을 그대로 재현해 지었다.

누구의 집인가 참 궁금했었는데.. 경비실이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투어를 참여를 참 잘했다고 느꼈던 것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방문하면서이다. 

사그라다 파말리아를 처음 봤던 면은 가우디가 죽고, 그 후 수비라치가 '난의 피사드'를 조각했던 면이었다. 

가우디가 조각했던 벽면과는 너무나 다른 조각기법이어서, 정말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하지만, 

수비라치는 자신이 가장 잘할수 있는 조각기법으로 가우디를 따라하지 않고 그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다. 

특이한점은 건물의 외벽에는 성인만 조각될 수 있다고 했는데, 성인이 아닌 사람인 가우디도 조각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람인 가우디를 조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바닥을 둥그렇게 만들어 미완의 작품으로 놔두었고, 

추후에 가우디가 성인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나머지부분도 조각해 완성한다고 한다. 


비록 무교이지만, 예수의 고난을 설명들을 땐 나도모르게 숙연해졌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수난의 피사드)

정중앙에 보이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 그리고 그 밑에 왼쪽에 보면 옆을 보고 있는 뭉뚝한 돌위에 서있는 사람이 가우디다!!

그 옆에 십자가를 짊어진 예수님과 안타깝게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성모 마리아. 

그리고 저위에 보면 5m가 넘는다는 황금 예수 동상이 보인다. 


보고 듣는 내내 숙연했던 이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탄생의 피사드)

수난의 피사드 반대편에는 탄생의 피사드가 있다. 이 곳은 가우디가 설계/작업한 면이다. 

수비라치가 조각했던 면과는 다르게 조각물들이 굉장히 현실적이다. 실제 살아있는 사람을 파라핀과 같은 뜨거운 양초물?로 부어서

딱딱하게 굳게 하여 사람형상의 모형을 만든 뒤에 이를 보고 조각했다고 한다. 

다만 아기 예수를 조각 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아이에게 양초물을 부을수 없으니 죽어있는 아이로 모형을 떴다고 한다. 

때문에, 가우디의 작품실에서는 언제나 시체 섞는 냄새가 났다라고 하는데, 그가 얼마나 이일에 미쳐있었는지,

또, 얼마나 이 일에 정성을 쏟았는지를 알 수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안..

아름답다..


철문앞에서 우연히 발견한 단어 'Jesus'


가우디 투어를 마치면서 끝으로..

파밀리아 성당을 보면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을 볼 수 있는 나는 참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다만, 성당안을 들어가는 순간, 이 곳이 성당이 아닌 수많은 관광객을 위한 단지 관광명소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오로지 신앙의 힘과 가난한 사람을 위했던 가우디는 관광명소가 아닌, 

가난한 이들도 진심으로 신에게 다가갈수 있는 성당을 짓고 싶어했을 것 같았는데..


단지 관광명소로만 이용되는 것 같아 참 씁슬했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가우디 투어 참 잘했다 !!!ㅎㅎㅎ



  the House of Dancing water 소개 

소     개

“The House of Dancing Water”는 매 장면마다 정말 독특한 쇼입니다. 쇼 개발에 5년, 리허설 2년, 제작 투자비 20억 홍콩달러(미화 2억 5천만 달러) 이상이 들어간 이 뛰어난 쇼는 시티 오브 드림스(City of Dreams)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쇼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놀라운 쇼로서 국제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예약은 이곳에서!

스 토 리

이 이야기는 꼴로안 해안에 있는 한 어부가 자신의 배로 여행을 떠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바다에서 거대한 에너지가 끔찍한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더니 어부를 잡아 끌어 전설의 시대로 데려갑니다. 어부는 오랜 시간 동안 이 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어부는 폭풍우가 난파선에서 이 마법의 왕국을 알지 못하는 낯선 생존자를 데려오는 것을 보고 빠져듭니다. 젊고 용감한 이 낯선이는 나쁜 계모인 다크 퀸(Dark Queen)에 의해 우리에 갇힌 아름다운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어부는 이 낯선이를 도와 다크 퀸에 대항해 싸우고, 공주를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어부의 도움으로 낯선이와 공주는 다크 퀸을 물리쳤고, 어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을 받게 됩니다.

좌     석

270도 전망 극장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C Reserve의 특별한 각도에서 보면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실 수 있으며, B Reserve에서는 공연을 가깝고 개별적으로 보실 수 있으며, A Reserve에서는 편안하게 개관적인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량이 적은 VIP 좌석은 극장에서 가장 시야가 좋으며, 무료 음료와 초콜릿이 제공됩니다.

가격은 VIP HKD 1,380  A HKD 880(620 어린이)  B HKD 680(480 어린이)  C HKD 480(430)

건 축 가

House of Dancing Water Theate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Pei Partnership와 장면 디자이너 Michel Crete가 설계했습니다. 아주 독특한 극장인 House of Dancing Water Theater는 관객과 공연 예술가 사이에 친밀감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설계입니다.

내 맘 대 로

별 점 평 

영   상 ★  (5 / 5)

사운드   (4 / 5)

연   출 ★  (5 / 5)

스토리   (3 / 5)

총   점   (4.5 / 5)

느    낌

웅장한 음악과 눈을 뗄 수 없을만큼 멋진 비쥬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세트와 크지 않은 공연장으로 배우들의 표정까지 자세히 볼 수 있고, 진심으로 즐기는 배우들 때문에 더욱 몰입이 증가합니다. 또 지루할라 치면 두 명의 조연의 코믹코드로 웃음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해금같은 악기연주와 함께 두 주인공의 사랑씬이 나오는 몇 장면에는 꽤나 애잔하기도 합니다. 발레를 하는 선이 이쁜 여주인공과 많은 액션을 소화하는 멋진 남주인공을 바탕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꾸며주는 배우들의 위험한 스턴트 연기 또한 너무 멋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스토리가 빈약한 볼 것 많고 화려한 할리우드의 액션영화를 보느 느낌이 듭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몇 퍼포먼스와 오토바이씬은 극의 흐름과 상관이 없어 스토리의 흐름을 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 주인공의 애잔한 사랑얘기에 조금 더 큰 비중을 둔다면 대사 없이도 같이 웃고 웃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적인 공연이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짧은 관람평 : 조명, 사운드, 세트 그리고 최고의 배우와 연출가 들이 만들어낸 2시간의 예술 작품



해적과 보물섬의 모험얘기를 동경했던 어린시절의 판타지를 만날 수 있을것만 같은 사진



* 제작자의 아이디어와 연출능력 그리고 배우들의 노력과 능력에 경의를 표하며, 사진은 스포위험으로 엄선된 3장만! *

저는  B석을 예매했고, 좌석은 자동으로 배정됩니다. 공연 시작 전 찍은 사진입니다. 

저기 보이는 무대 풀장의 물의 양이 올림픽수영경기장 물의 양에 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웠던 장면 #1



아름다웠던 장면 #2


마카오를 갔던 이유!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큰 만족을 주었던 하우스오브댄싱워터! 강추입니다!



WELCOME TO MACAU


첫 날 느낌

1. 빛의 도시 마카오! 밤의 마카오는 눈을 어디다 두워도 화려한 건물이 즐비합니다. 대부분이 호텔과 카지노입니다.

2. 편리한 교통! 대형 호텔이 많고,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공황에서 호텔까지 또 호텔과 호텔까지 무료 셔틀이 다닙니다. 굳이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동시에는 무료셔틀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3. 친절! 호텔의 셔틀버스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길을 알려줍니다. 또 모르는 것을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친절히 대답해줍니다. 다만 대개의 마카오 남자들은 매우 시크하기 때문에 친절을 바란다면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4. 날씨! 1월 초의 홍콩날씨는 한국의 가을날씨와 비슷합니다. 낮은 살짝 덥고 밤은 살짝 춥습니다.(10 ~ 15도)

5. 멋진공연! 더하우스오브댄싱ㄷ워터 강추!!!!

6. 음식! 기내부터 접한 중국음식은 맛있긴 했지만 동시에 향신료와 비릿하고 또 조금 짜기도 합니다. 중국음식은 한국에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 느꼈습니다.

 


처음 마카오를 방문한 사람을 위한 팁


1. 마카오 공항 1층에 인포메이션 활용! 직원에게 any information for koreans?라고 물어보면 지도가 있는 자료를 주섬주섬 챙겨줍니다. 그리고 How can I get to City of Dreams?라고 물어보면 2층으로 올라가 lucky express를 타면 공짜라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2. 숙박은? 나름 비수기인대도 대형 호텔들의 가장 싼 방들은 이미 꽉 차있습니다.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면 익스피디아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미리 예약하는게 좋고, 배낭여행객이나 숙소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자고 씻고 화장실만 사용할 수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산바호스텔을 추천합니다.(산바호스텔 정보는 이곳에서) 현지 한국 숙박보다도 절반 이상 저렴하고, 현지 숙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설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3. 교통? 3박 4일의 여행동안 단 한번의 택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걷거나 무료셔틀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어떤 호텔은 무료셔틀버스를 위해 티켓을 요구하는데, 이때는 호텔 인포메이션이나 호텔에 위치한 카지노인포메이션에서 티켓을 요구하면 무료로 발급해 줍니다.(여권필수)


4. 환전? 마카오 상인들은 홍콩달러를 좋아하고 거스름돈으로 열의 아홉은 마카오(파타카)를 줍니다. 마카오달러는 한국에서 환전하기 어려울 뿐더러 홍콩에서는 받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마카오달러가 생긴다면 출국전에 다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동전이나 마카오달러를 우선으로 사용하고 가급적 홍콩달러를 잘개 쪼개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5. 20대 남성이라면? 가전제품을 판매하는곳에서는 소녀시대의 공연을 틀어주고, 길을 걷다보면 한국노래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던 안하던간에,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다는것은 의심할수 없는 사실같습니다. 때문에 길이나 무엇인가를 물어볼때는 현지 20대 여성분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줍니다. 길에 서서 지도를 보고있는데, 다가와 Korean?이라고 물어보며 굳이 직접 가는길까지 배웅해준 분도 있었고, 저 때문에 갈길을 제쳐두고 먼길을 돌아갔던 분도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케이팝스타들 사랑해야겠습니다. 아이러브 슈퍼쥬니어!


6. 더하우스오브워터댄싱관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력이 되면 한 번 더 보고싶을정도였고, 한국에서도 이런 쇼를 볼 수 있다면 공연홀릭에 빠질것만 같았습니다.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From 인천 to 타이페이, 대만항공인 Java항공은 참 아기자기! 소시지는 맛있었고 중간에 보이는 으깬 고기조림은 짜고 비릿했습니다.


한국 - 대만의 하늘길, 걸어보고 싶은 구름사진, 왠지 푹신푹신한 솜이불 같을 것 같습니다.



From 타이페이 to 마카오. 살짝 짜고 또 살짝 비릿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대만 - 마카오의 하늘길, 왠지 지구가 "봐봐 나는 둥글다고!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구름평선? 사진



공항에서 찍은 사진.. 공항 20미터 앞에 이런 호텔이 있습니다. 골든크라운차이나호텔로 기억합니다. 역시 마카오!!




호텔 라운지의 모습이다. 혹시나 해서 직원에게 영어로 방이 있는지와 가격을 물어봤지만 공항 앞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영어를 

거의 못합니다. 한국에서 익스피디아로 검색했을 때 최저가격이 tax포함 10만원이었는데, 현지 직원이 계산기로 보여준 가격은 1200

홍콩달러.. 한화로 약 16만원. 결국 호텔을 숙박할 거면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는게 싸고, 또 방이 없을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골든 크라운의 터무니 없는 숙박비를 듣고, 시티오브드림스(COD : City of Dreams)로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를 관람하러 무료셔틀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셔틀버스가 내려준 곳에 곶감을 물고 공을 가지고 있는 사자상을 볼 수 있습니다.  




COD 셔틀에서 내려 라운지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이곳! 

사실 두 가지를 놀랬는데 하나는 이곳이 진짜 수족관과 인어분장을 한 사람이 아닌! 

그냥 모든게 그래픽이었다는 것과 둘째는 여성분의 상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이하게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가 여자분들이고 남자분들은 한걸음 물러나 매의눈으로 관찰합니다.ㅎㅎ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로 가는길에 이런 대형거울이 있고,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아쉬울때로 혼자 셀카촬영



얼굴이 안나와 아쉬워 다시 셀카촬영. 다만 이곳에선 제가 쓴 이런 털모자가 어색한가봅니다. 이놈 북극에서 왔나? 

왜 저런 털모자를 쓰지라는 눈빛으로 모두가 처다봅니다. 등에 가려 보이지 않는 대형배낭과 카메라 그리고 호화 호텔에 

어울리지 않는 츄리닝 복장이 사람들은 어색한가봅니다. 그래도 여행지에선 살짝 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배트맨 다크나이트에 나왔다던 배트맨의 오토바이!



이곳은 COD 지하 1층으로 저 앞에서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따로 티켓은 필요치 않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신트라 호텔로 가서 근척 민박을 구했습니다.



우연히 민박하는 분을 길에서 만나, 700불짜리 방을 500불에 쇼부!! 그리고 700만불 야경은 덤!


Gyeongjin Blog




마카오/홍콩  3박4일 여행 준비(2013년 1월 7일 ~ 2013년 1월 10일)


네팔 트래킹 계획이 취소되고, 우연히 마카오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 공연사진을 보게되고 그 날 항공권을 충동적으로 결제했다. 급하게 짠 자유여행이닌 만큼 준비는 부족한 실정이고, 항공권과 공연 예매를 제외하고, 나머지 스케쥴은 마카오 도착 후 유동적으로 계획하기로 결정. 혼자가는 첫 여행이라 두근두근하다.



해적과 보물섬의 모험얘기를 동경했던 어린시절의 판타지를 만날 수 있을것만 같은 사진



미리보면 실제로 볼 때 실망할 것 같아 링크만 걸어놓고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한 촬영 영상



 비행 스케쥴


비행 3일전에 결제 했는데도 비교적 싼 가격 42만원에 결제완료, 무엇보다 대만에서 경유대기시간이 짧아 좋다. 



홍콩 달러


상당히 컬러풀 한 홍콩달러, 마카오는 홍콩달러와 마카오 달러를 같이 사용한다고 한다.  

한국돈으로 45만원 환전했고, 홍콩달러로 3200달러정도 한다. 한국에서는 홍콩달러만 환전할 수 있고, 

현지에서는 홍콩달러를 마카오돈으로 환전 시, 미세하게 더 큰 값어치를 한다고 하지만 차이가 거의 없음으로 패스.

부족한 부분은 카드결제로 고고~


준비물 


1. 항공권, 여권,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 e-ticket

2. 홍콩달러, 신용카드, 현금 조금

3. 안내책자 (무료신청 바로가기)

4. 노트북, 카메라, usb 및 변환코드 등

5. 세면도구

6. 옷, 양말, 속옷

7. 소형가방

8. 우산



스케쥴 (사실 급하게 준비하느라 현지사정을 전혀 모른다. 직접 도착 후, 스케줄을 계획 할 예정)


첫 날. 오후 4시 45분에 도착. 숙소 잡기. 8시 TheHouseofDancingWater 관람(예매는 이곳에서)

둘 째. 마카오 관광

세 째. 홍콩 관광

네 째, 아침 일찍 마카오 관광 그리고 컴백!



*추가내용* 

처음 마카오를 방문한 사람을 위한 팁


1. 마카오 공항 1층에 인포메이션 활용! 직원에게 any information for koreans?라고 물어보면 지도가 있는 자료를 주섬주섬 챙겨줍니다. 그리고 How can I get to City of Dreams?라고 물어보면 2층으로 올라가 lucky express를 타면 공짜라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2. 숙박은? 나름 비수기인대도 대형 호텔들의 가장 싼 방들은 이미 꽉 차있습니다.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면 익스피디아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미리 예약하는게 좋고, 배낭여행객이나 숙소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자고 씻고 화장실만 사용할 수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산바호스텔을 추천합니다.(산바호스텔 정보는 이곳에서) 현지 한국 숙박보다도 절반 이상 저렴하고, 현지 숙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설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3. 교통? 3박 4일의 여행동안 단 한번의 택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걷거나 무료셔틀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어떤 호텔은 무료셔틀버스를 위해 티켓을 요구하는데, 이때는 호텔 인포메이션이나 호텔에 위치한 카지노인포메이션에서 티켓을 요구하면 무료로 발급해 줍니다.(여권필수)


4. 환전? 마카오 상인들은 홍콩달러를 좋아하고 거스름돈으로 열의 아홉은 마카오(파타카)를 줍니다. 마카오달러는 한국에서 환전하기 어려울 뿐더러 홍콩에서는 받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마카오달러가 생긴다면 출국전에 다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동전이나 마카오달러를 우선으로 사용하고 가급적 홍콩달러를 잘개 쪼개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5. 20대 남성이라면? 가전제품을 판매하는곳에서는 소녀시대의 공연을 틀어주고, 길을 걷다보면 한국노래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던 안하던간에,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다는것은 의심할수 없는 사실같습니다. 때문에 길이나 무엇인가를 물어볼때는 현지 20대 여성분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줍니다. 길에 서서 지도를 보고있는데, 다가와 Korean?이라고 물어보며 굳이 직접 가는길까지 배웅해준 분도 있었고, 저때문에 갈길을 제쳐두고 먼길을 돌아갔던 분도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케이팝스타들 사랑해야겠습니다. 아이러브 슈퍼쥬니어!


6. 더하우스오브워터댄스관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력이 되면 한 번 더 보고싶을정도였고, 한국에서도 이런 쇼를 볼 수 있다면 공연홀릭에 빠질것만 같았습니다.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Gyeongjin Blog



기타큐슈 2박 3일 여행기!



기타큐슈 (출처는 네이버 백과사전)

기타큐슈는 후쿠오카의 북쪽에 있는 지역이다. 교통의 요지였던 모지, 문화·상업 도시였던 고쿠라, 수산·공업도시였던 도바타, 중공업도시였던 야하타, 석탄적출항 겸 공업도시였던 와카마쓰 등이 통합되어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다핵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약 한 시간 반의 비행시간동안 삼각기밥과 견과류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제공해준다.ㅎㅎ





썬스카이호텔 이용!

당시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블로그 검색을 통해 가격도 저렴하고 한국어직원이 있어 예약하기 편했던 썬스카이 호텔로 결정했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거리로 공항까지 직접 픽업도 해준다. 일본사람들은 운전다 참 침작하고 천천히 할줄 알았는데, 당시 운전기사 아저씨를 보고 그런생각을 버릴 수 있었다.  썬스카이호텔 연결(SUNSKY HOTEL)






썬스카이 호텔 바로 옆에 맛난 밥집이 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맛있었지만 다만 조금 짰던 기억이 난다.










고쿠라성에 가는길에 리버워크, 야사카 신사 그리고 고쿠라성까지 바로 근처에서 볼 수 있다.






걸어서 오는 길에 어느 학교에서 초딩친구들이 너무 귀엽게 행진같은걸 하길래 사진 한 컷!




모나스 가는길



제가 머물렀던 숙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빠사루바루 시장 옆길에 있던 작은 여관과 같은 곳 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약 100m더 전진하면 되던 곳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숙소에 있으면 딱히 할께 마땅치 않아 종종 혼자 무작정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그 첫 시작은 모나스 탐방이었습니다. 

머물렀던 숙소에서 저만치 보이는 모나스를 걸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길이나 지도없이 무작정 높은 탑을 보고 걸었습니다.



이곳은 동남아에서 가장 크다는 이슬람 사원 이스티크랄 모스크(Istiqlal Mosque)입니다. 

저는 처음에 국회의사당인줄 알고 들어가보려 했는데, 슬리퍼와 짧은 바지를 입었다고 제지를 당했고, 그 후에 다시한번 찾아왔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그 규모에 한 번 더 놀랍니다. 꼭 우리네 국회의사당을 닮았습니다.



약 15분간 더 걸으면 모나스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저기 보이는 탑이 모나스 국립기념탑(Monumen Nasional)이라고 합니다. 

독립을 기념하기위해 세웠다고 하는데 높이는 137m에 꼭대기 횃불을 약 35kg의 금으로 도금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장료를 지불하면 횃불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 아래 개미같은 사람들을 보면 모나스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습니다. 모나스가 이곳에 세워진 이유는 

이곳이 자카르타의 중심이며, 일본의 무력 위협에 직면했을 때 자유를 지키고 국민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회의 라빵안 므르데카가 1945년 바로 여기서 열렸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한국사람으로서 남 얘기 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나스 지하에는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있는데, 참 많은 침략과 고통을 받았던

인도네시아의 아픈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모나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길거리 상인이 참 많습니다. 




모나스를 구경온 단란한 가족과 사진 한 컷, 




이곳이 모나스 입구입니다. 저 아랫길을 통과하면 모나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탑 주변에 보면 이런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디뽀느고로 왕장의 동상인데요. 자바 독립 전쟁의 영우이라고 합니다.

1825 - 1830년 네덜란드의 침략에 맞써 싸웠지만 패배했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마술의 칼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의 발 밑에 떨어졌다고 하네요. 



가톨릭 성당 가는길!!


90%이상의 국민이 이슬람을 믿는 인도네시아 중앙에 가톨릭 사원이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로 검색해보니 정식명칭은 "Gereja Santa Maria Pelindung Diangkat Ke Surga"라고 하네요. 

배타적인 종교관을 갖는다고 생각했던 이슬람사회에서 의외로 포용과 화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당인줄 모르고 건물이 예쁘길래 무작정 들어가봤습니다.




때마침 결혼식이 진행중이었습니다. 백인의 신사분과 중국인으로 보였던 숙녀분의 조촐한 결혼식입니다. 




제가 막 도착했을 때는 결혼식이 막 끝나고 있을 때 였습니다. 

한국의 공장처럼 찍어내는 결혼식보다 이렇게 단촐한 결혼식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하객들에게 무엇인가 상자를 주었는데, 뭔지 궁금해서 줄서 받아보았습니다.




상자를 여니 먹을것이 있었네요. 생긴거는 무지 무지 맛있어 보이는데.. 한 입 베어물고 곧바로 뱉어버렸습니다.



이 곳의 성당은 참으로 조용합니다. 종교가 없는 저도 거부감 없습니다.



성당 입구에 세겨진 문구인데, 성경 구절일까요? 



날씨가 어두워지길래 집에 돌아오려고 보니 저 멀리 학교같은게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거인상 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식 종교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빠사루바루 잔치가 열렸나봅니다.




우리에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면 언제나 불쌍합니다.




독사진 촬영 시도




저를 신기하게 보는 아이들에게 손짓으로 같이 찍자고 하고 사진 한 컷 더




이 모습을 본 아버지와 막내딸까지 가세해서 한 컷 더!!!




집으로 돌아오는길 비를 만나 흠뻑 젖었습니다. 아까 방문했던 가톨릭 대성당이 근쳐였기에 비를 피하기 위해 그곳으로 다시 갔습니다.




때마침 예배를 드리고 있네요.







대한민국 IT 봉사단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복알리기 수업!


대한민국 IT 봉사단의 이번 문화수업은 한복알리기 입니다.




유일하게 인도네시아를 유창하게 할 수 있던 ITNESIA팀의 팀장님이 발표를 맡았습니다. 

한복에 대해 PT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한복을 직접 입어보면 좋았겠지만, 불가능했기에 한복접기로 대체했습니다. 여자친구들이 한복을 접고있네요.





이에 반해 산만한 남자친구들도 열심히 한복을 접고 있습니다.





완성된 한복접기에 자신의 사진을 오려 붙였습니다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ㅎㅎㅎ





이 친구들은 사진찍기를 참 좋아합니다. 완성된 사진을 가지고 단체사진~





첨성대를 배경으로 자신이 만든 한복을 찍고있습니다.






끝으로

한복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는데, 여건상 보여주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종이접기와 PT발표에도 흥미를 보이는 친구들을 보며 무한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우수한 한복이 세계에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멍키미아(Monkey Mia) 


멍키미아는 퍼스에서 북쪽으로 800km 떨어져 있으며, 샤크만 해상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의 소도시 데넘(Denham)에서 북동쪽으로 25km 지점에 있습니다.

미아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말로 '집' '은신처'를 뜻하며, 멍키는 19세기 이 지역에서 진주잡이를 

하던 배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등 여러 설이 있다고 합니다.


1960년대 한 어부가 자신의 그물로 되돌아오는 병코돌고래에게 먹이를 준 이후 

매년 해변가로 찾아드는 병코돌고래 수가 늘어났고 그 장면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1985년 방문자센터가 세워지고 1988년 주 정부가 도로, 주차장, 편의시설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가자 몽키미아로!!


마가렛리버에서 포도농장을 일 할 당시, 카라반파크에 살던 식구들과 여행얘기가 오갔습니다.

"몽키미아에 가면 돌고래 탈 수 있대, 밥도주고ㅋㅋ!", 

"오..진짜진짜?? 가자가자!!"


술자리에서 오갔던 작은 얘기가 발단으로, 결국 약 1주일간의 서호주 여행이 계획됐습니다.

전날밤 6명이 먹을 김밥 30줄가량을 직접.. 손수 싸고, 새벽녘에 출발~

첨 봤던 동물인데 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3글자 였던거 같은데 ㅋㅋ 

길을 잃고 지도를 보기 위해 잠시 차를 세웠는데, 그 곳에서 만난 동물들입니다. 

봤던 동물 중 제일 귀엽고 사람같았던 동물 (원숭이 제외ㅎㅎ)



몽키미아로 가는 도중, 해가지고 잠시 쉴겸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뉘엿뉘엿 지는 석양을 뒤로 하고 사진찍기



몽키미아 시티 도착!!!  신기한게 타조처럼 생긴 저 동물들이 

시티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운전하다가 나타나면 기다려줘야 하고,

따라다니면 도망다니고 그럽니다 ㅎㅎ




비록 돌고래를 만지거나 타볼 수는 없지만, 밥을 줄 기회는 있습니다. 

매일 아침 3번정도, 야생돌고래 가족이 찾아옵니다. 수십년째 이렇게 가족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동물원에 있는 돌고래가 아닌 야생 돌고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있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호주 꼬맹이들 참 귀엽습니다.ㅎㅎ




얼핏보면 상어같은데 돌고래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야생돌고래입니다.

눈을 자세히 보면 꼭 사람을 닮았 신기합니다.


몽키미아 뒤편에 보면, 기념품가게들과 이런 과학관 같은게 작게 있습니다. 

그냥 오기 머해 사진한컷!!



몽키미아입니다. 호주바다는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됩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와 푸른 바다가 너무 그립습니다.



때마침, 여행 중 한국의 설날인 구정아침이 되었습니다. 

받기 싫다는 형들 안쳐놓고 새배하는 중입니다. 전 50불정도 받았던거 같네요 ㅋㅋ 




이름 모를 호수 방문!! 차량출입이 가능한 호수입니다. 사진 당시 맨발이었는데, 한참 놀고 난 후,

호수에 놀로온 현지인이 맹독성 조개가 있다고 호수에 절대 맨발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사진찍기전 다들 멀뚱멀뚱 ㅎㅎ




유쾌상쾌한 정희~







고고 쉘비치로~


쉘 비치(Shell Beach)

멍키미아(Monkey Mia)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더넘(Denham)에서 남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에 60km 길이로 이어진 해변입니다. 

4000년 전부터 퇴적되어온 조개껍질이 10m 높이로 쌓여 있는 모습이 마침 하얗게 쌓인 눈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몇 안되는 해안 지형이라고 들었습니다. 수백미터를 바다를 향해 걸어도

물이 무릎밖에 안오며, 바닥은 다 조개 껍데기입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조개 껍데기가 이곳에 있습니다.






끝으로..

몽키미아까지 가는 여정이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엔진 과열로 차가 멈춰서기도 했고,

60km 구간에서 80km의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물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량 한대의 범퍼가 문제가 돼

차량 한 대의 폐차지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갑자기 튀어나온 동물들 때문에 로드킬의 위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 많은 에피소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나가 바로 1주일 서호주 여행이었습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멋진 바다를 보며 뻥뚫린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멋진 사진작품 속에서 드라이브하는 기분입니다. 

더불어 날씨까지.. 완전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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