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홍콩  3박4일 여행 준비(2013년 1월 7일 ~ 2013년 1월 10일)


네팔 트래킹 계획이 취소되고, 우연히 마카오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 공연사진을 보게되고 그 날 항공권을 충동적으로 결제했다. 급하게 짠 자유여행이닌 만큼 준비는 부족한 실정이고, 항공권과 공연 예매를 제외하고, 나머지 스케쥴은 마카오 도착 후 유동적으로 계획하기로 결정. 혼자가는 첫 여행이라 두근두근하다.



해적과 보물섬의 모험얘기를 동경했던 어린시절의 판타지를 만날 수 있을것만 같은 사진



미리보면 실제로 볼 때 실망할 것 같아 링크만 걸어놓고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한 촬영 영상



 비행 스케쥴


비행 3일전에 결제 했는데도 비교적 싼 가격 42만원에 결제완료, 무엇보다 대만에서 경유대기시간이 짧아 좋다. 



홍콩 달러


상당히 컬러풀 한 홍콩달러, 마카오는 홍콩달러와 마카오 달러를 같이 사용한다고 한다.  

한국돈으로 45만원 환전했고, 홍콩달러로 3200달러정도 한다. 한국에서는 홍콩달러만 환전할 수 있고, 

현지에서는 홍콩달러를 마카오돈으로 환전 시, 미세하게 더 큰 값어치를 한다고 하지만 차이가 거의 없음으로 패스.

부족한 부분은 카드결제로 고고~


준비물 


1. 항공권, 여권,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 e-ticket

2. 홍콩달러, 신용카드, 현금 조금

3. 안내책자 (무료신청 바로가기)

4. 노트북, 카메라, usb 및 변환코드 등

5. 세면도구

6. 옷, 양말, 속옷

7. 소형가방

8. 우산



스케쥴 (사실 급하게 준비하느라 현지사정을 전혀 모른다. 직접 도착 후, 스케줄을 계획 할 예정)


첫 날. 오후 4시 45분에 도착. 숙소 잡기. 8시 TheHouseofDancingWater 관람(예매는 이곳에서)

둘 째. 마카오 관광

세 째. 홍콩 관광

네 째, 아침 일찍 마카오 관광 그리고 컴백!



*추가내용* 

처음 마카오를 방문한 사람을 위한 팁


1. 마카오 공항 1층에 인포메이션 활용! 직원에게 any information for koreans?라고 물어보면 지도가 있는 자료를 주섬주섬 챙겨줍니다. 그리고 How can I get to City of Dreams?라고 물어보면 2층으로 올라가 lucky express를 타면 공짜라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2. 숙박은? 나름 비수기인대도 대형 호텔들의 가장 싼 방들은 이미 꽉 차있습니다.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면 익스피디아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미리 예약하는게 좋고, 배낭여행객이나 숙소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자고 씻고 화장실만 사용할 수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산바호스텔을 추천합니다.(산바호스텔 정보는 이곳에서) 현지 한국 숙박보다도 절반 이상 저렴하고, 현지 숙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설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3. 교통? 3박 4일의 여행동안 단 한번의 택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걷거나 무료셔틀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어떤 호텔은 무료셔틀버스를 위해 티켓을 요구하는데, 이때는 호텔 인포메이션이나 호텔에 위치한 카지노인포메이션에서 티켓을 요구하면 무료로 발급해 줍니다.(여권필수)


4. 환전? 마카오 상인들은 홍콩달러를 좋아하고 거스름돈으로 열의 아홉은 마카오(파타카)를 줍니다. 마카오달러는 한국에서 환전하기 어려울 뿐더러 홍콩에서는 받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마카오달러가 생긴다면 출국전에 다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동전이나 마카오달러를 우선으로 사용하고 가급적 홍콩달러를 잘개 쪼개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5. 20대 남성이라면? 가전제품을 판매하는곳에서는 소녀시대의 공연을 틀어주고, 길을 걷다보면 한국노래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던 안하던간에,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다는것은 의심할수 없는 사실같습니다. 때문에 길이나 무엇인가를 물어볼때는 현지 20대 여성분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줍니다. 길에 서서 지도를 보고있는데, 다가와 Korean?이라고 물어보며 굳이 직접 가는길까지 배웅해준 분도 있었고, 저때문에 갈길을 제쳐두고 먼길을 돌아갔던 분도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케이팝스타들 사랑해야겠습니다. 아이러브 슈퍼쥬니어!


6. 더하우스오브워터댄스관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력이 되면 한 번 더 보고싶을정도였고, 한국에서도 이런 쇼를 볼 수 있다면 공연홀릭에 빠질것만 같았습니다.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Gyeongjin Blog



+ Recent posts